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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 [보도자료] 시각장애인, 레일바이크로 여름을 달린다

작성자협회관리자

작성일시2010-07-21 오전 2: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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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레일바이크로 여름을 달린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여성시각장애인 건강문화체험교실’ 열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7월 23일 양평에서 ‘여성시각장애인 건강문화체험교실’로 레일바이크체험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중증여성시각장애인 생활문화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체험교실에는 여성시각장애인 및 안내자 60여 명이 참가한다.

 

레일바이크는 양평 용문에서 원덕까지 약 3.2km의 철길을 시속 15~20km의 자전거로 왕복 운영된다. 시각장애인들은 4개의 바퀴로 제작돼 넘어질 염려가 없는 안전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양평의 아름다운 경치를 느끼게 된다.

 

또한 1시간여의 레일바이크체험이 끝나면 용문산 계곡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계곡에 발도 담가보며 시원한 야외활동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떨쳐버릴 예정이다.

이날 체험교실에 참가하는 안승분(50, 시각1급)씨는 “이렇게 여자들끼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레저를 경험하는 것도 난생 처음”이라며 “굉장히 기대된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지역사회복지팀 이성수 팀장은 “이번 레일바이크체험이 장애로 인해 외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여성시각장애인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고, 소중한 추억으로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지역사회복지팀 02-931-7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