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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 [보도자료]천이백만 관객 영화 ‘명량’, 시청각장애인도 본다!!

작성자담당자

작성일시2014-08-14 오후 5:49:06

첨부파일 20140814_보도자료_명량.hwp

 

천이백만 관객 영화 ‘명량’, 시청각장애인도 본다!!

 

스타성우들 영화 ‘명량’ 화면해설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2014년 8월 『장애인영화관람데이』

배리어프리(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버전 제작 상영

 

영화 ‘명량’이 최단 시간 천이백만 관객을 돌파해 연일 화제이다. 천이백만 관객이라면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봤다는 뜻으로 그 가운데 시청각장애인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리어프리(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버전이 제작되어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는 CJ CGV, 영화진흥위원회, CJ E&M이 주최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사)한국농아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영화관람데이」8월 상영회로 「장애인영화관람데이」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19시대와 목요일 14시대, 토요일 11시대 총 3회에 걸쳐 전국 16개 지역, 24개 상영관에서 배리어프리(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버전으로 영화를 상영하여 시청각장애인의 영화관람권을 보장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상영회는 특별히 영화에 대한 관심은 물론 역사적 사실을 다룬 장엄한 시대극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화면해설을 제공하는 목소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위해 기량이 뛰어난 스타 성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영화 ‘명량’의 화면해설에 참여한 성우는 유강진, 탁원제, 윤기황, 유호한, 이상헌 등으로 지상파 TV는 물론 영화와 연극, 라디오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타 성우들이다. 특히 성우 유강진 씨(사진 가운데)는 TV 외화에서 숀 코너리, 잭 니콜슨, 폴 뉴먼, 해리슨 포드 등의 목소리 연기를 도맡아 온 최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위엄 넘치는 목소리로 화면해설을 맡았고 탁원제, 윤기황, 유호한, 이상헌 씨는 극중에서 왜장으로 등장하는 배우 류승룡, 조진웅 등의 일본어 더빙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화면해설에 참여한 성우 유강진 씨는 “처음으로 화면해설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시각장애인들도 이런 형태로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고 인상적이다. ‘장애인영화관람데이’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언제 어디서든 시청각장애인들도 원하는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런 뜻 깊은 작업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글자막은 국내 한글속기 시장점유율의 1위 업체인 (주)한국스테노가 맡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사)한국농아인협회는 청각장애인의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자막을 제작하기 위하여 당사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자막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고, (주)한국스테노가 자막 가이드라인을 수용하여 현재 한글자막을 제작 중이다.

영화 ‘명량’의 배리어프리(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버전 상영회는 아래와 같다.

1. 대상자 : 전국의 등록 시청각장애인 및 보호자(안내자 1인에 한함)

2. 모집 방법 : 선착순

3. 관람비 : 1,000원

4. 상영 장소(전국 16개 지역 20개 CGV, 3개 롯데시네마, 영화의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