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캠코’)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9월 4일(목) 오전 11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및 공익광고 화면해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 한시련 김영일 회장과 강호용 상임이사, 캠코 정정훈 사장과 남희진 이사, 국립장애인도서관 황금숙 관장, 성우 서혜정, 목소리 재능기부자 및 한시련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마음으로 듣는 소리’라는 캠페인을 통해 11년째 지속된 사회공헌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캠코는 한시련에서 제작한 어린이 만화, 인문, 교양 등 도서 40권의 그림해설 오디오북과 공익광고 화면해설 콘텐츠 5종을 전달했다. 시즌1부터 시즌11까지 도서의 낭독과 입력 등에 참여한 캠코 임직원 및 국민참여자, 전문 성우 등이 총 2,500여 명에 달해 기업의 ESG 경영 실천에 매우 모범적인 사례이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 참여를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접하는 공익광고까지 접근성을 넓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캠코는 국내 최초로 그림해설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하며 시각장애인 문화 접근성 확대를 선도해 온 기관이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인쇄물과 웹툰 형태의 공익광고 제작까지 추진해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익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는 사회적 약자 배려, 중독 예방 캠페인 등 사회적 가치를 담고 있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시련 김영일 회장은 “그림해설 오디오북과 공익광고 화면해설 콘텐츠는 시각장애인들이 책과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라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평등한 정보 환경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림해설 오디오북 및 공익광고 화면해설 콘텐츠는 시각장애인 전용 플랫폼인 미디어접근센터 MAC(www.kbumac.or.kr),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ARS 음성정보 ‘소리샘’을 통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2025년 9월 4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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