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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기 - 연세대학교 창의플랫폼 서면 인터뷰 연결 요청드립니다.

작성자송지호

작성일시2025-09-29 오후 2:47:07

첨부파일 없음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송지호입니다. 

현재 [연세–넥슨 √i RC 창의플랫폼 프로그램]에서 5명으로 구성된 학생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환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신호등 음성신호기, 점자블록, 흰 지팡이 사용 등 일상에서 겪으시는 실제 경험을 듣고, 
작은 부분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해보고자 인터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으로서 전문 연구자가 아니기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의 실제 목소리를 듣는 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배움이라 생각합니다. 
주신 의견은 모두 익명으로 처리되며, 저희의 학습과 프로젝트 결과물 제작에만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는 전화나 메일로 간단히 진행할 수 있으며, 
편하게 답변해주실 수 있도록 예상 질문지를 아래에 기재했습니다. (총 14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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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상 질문지]

[기본 정보] 
1. 본인의 시각장애 수준(예: 전맹, 저시력 등)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2. 연령 또는 연령대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보행 경험 관련 질문] 
3. 평소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음성신호기를 얼마나 자주 활용하시나요? 
4. 음성신호기가 고장 나거나 작동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신호가 초록불로 바뀐 걸 확인하시나요? 
5. 신호가 바뀔 때까지 대기하면서 “언제 건너야 하나” 불안하거나 헷갈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6. 횡단보도를 건널 때 노란 점자블록이 없거나 직진 방향이 애매할 때, 앞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나요? 
7.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어떻게 건너시나요? 그 과정에서 위험하다고 느낀 경험이 있으신가요? 
8. 골목길을 걸으실 때 특히 불편하거나 위험하다고 느낀 상황이 있으신가요? (예: 자동차, 오토바이, 주차 차량 등) 
9. 길을 다니실 때 흰 지팡이를 사용하는 게 주로 도움이 되는 부분과, 반대로 불편하거나 한계가 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10. 인도에 전동 킥보드, 자전거, 노점 등 장애물이 있을 때 어떻게 인식하고 피하시나요? 가장 곤란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11.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주변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안내 표지·음성 안내가 충분하다고 느끼시나요?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12. 밤이나 비 오는 날처럼 주변 소음·시야가 더 제한된 상황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어떤 점이 특히 힘드신가요? 
13. 스마트폰 내비게이션(VoiceOver, T맵 청각 안내 등)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해 길을 건너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실제로 도움이 되셨나요? 
14.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횡단보도나 보행 환경에서 꼭 있었으면 하는 기술이나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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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귀 기관을 통해 인터뷰에 참여해주실 분을 연결해주실 수 있다면 
저희 학생들에게 정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만약 직접 연결이 어려운 경우라도,
기관에서 근무하시며 보고 들으신 시각장애인의 보행 관련 경험이나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어려움,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신 점을 알려주신다면
그 자체로도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바쁘시겠지만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리며, 
작은 목소리라도 담아내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더 나은 환경을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학교 송지호 드림 

이메일: ribs16@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