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신규 제작한 가치봄 영화 '기억의 전쟁'의 화면해설 예고편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 유튜브 채널 ‘가치봄 영화 공작소’에 업로드되었습니다.
(예고편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rXhB2OlE0MU)
본 영화의 본편은 원래 가치봄 상영회를 통해 전국에서 관람하실 수 있으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상영회가 장기간 중단된 상태로 부족하나마 상영 종료 시점에 맞춰 한시련이 운영하는 미디어접근센터 MAC을 통해 음원으로만 이용하실 수 있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영회를 대체하여 영상으로 이용하실 수 있는 VOD서비스가 보다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사들과의 협의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저희 미디어접근센터에서 제작하는 화면해설영상물을 이용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억의 전쟁’ 줄거리 : 화려한 휴양도시 베트남 다낭에서 20분이면 닿는 마을, 매년 음력 2월이면 마을 곳곳에 향이 피워진다. 1968년, 한날 한시에 죽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살아남은 이들은 위령비를 세우고 50여 년간 제사를 지내왔다. “내가 똑똑히 봤어. 한국군이었어” 그날의 사건으로 가족들을 모두 잃은 탄 아주머니, 그날의 현장을 똑똑히 목격한 껌 아저씨, 그날 이후 전쟁의 흔적으로 두 눈을 잃은 럽 아저씨는 지금껏 숨겨온 기억을 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