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5일간 파주출판도시 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DMZ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들을 만날 수 있는 다큐축제로서, 경기도와 파주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후원합니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평화누리, 통일의 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본 영화제 홍보대사인 가수 바비킴의 식전 특별공연을 비롯해 사라진 베를린 장벽 점등식, 평화선언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막식 후 상영되는 개막작 소다 카즈히로 감독의 영화 ‘피스’는 성우 서혜정 씨가 직접 현장에서 화면해설을 진행해 더욱 생생하게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영화 ‘아이고’가 10일 11시에, ‘나의 길 위에서’가 10일 11시에, ‘소리를 찾아서’가 10일 13시30분에 각각 상영됩니다. 특히 상영작 중 외화인 ‘피스’와 ‘소리를 찾아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화면해설영화 최초로 더빙까지 동시 작업해 화면해설영화의 제작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저시력 보조공학기기 전시회와 점자도서 전시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함께 개최됩니다. 제2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