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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2년 1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작성자정보지원팀

작성일시2022-11-01 오후 3: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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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21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15)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640/무협소설/사자왕 7/이대성/김선희/드림북스/2015/9

5641/무협소설/사자왕 8/이대성/김선희/드림북스/2015/10

가족들을 구하기 위한 힘을 갈구한 끝에 마왕과 계약을 하게 된 소년, 공손천기. 마왕과의 거래로 전생을 볼 수 있는 과 마왕의 힘을 얻게 되지만 오히려 그 탓에 가족들을 모두 잃고 만다. 마왕에 대한 복수심을 가슴에 간직한 채 천마신교 교주의 세 번째 제자가 된 그는 재능은 뛰어나지만 특이한 언행을 보이는 탓에 지지 기반이 약하고 교내의 평판이 좋지 않다. 다른 흑사자들이 모두 첫째와 둘째 제자를 택하는 가운데 흑사자의 수장인 시우만이 유일하게 공손천기를 주군으로 선택하고,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태에서 소교주를 선발하는 시험인 피의 축제를 맞이하게 된다.

 

5642/로맨스소설/그럴 듯한 거짓말 1/이른꽃/허효선/마롱/2022/19

5643/로맨스소설/그럴 듯한 거짓말 2/이른꽃/허효선/마롱/2022/15

혹시 가볍게 같이 자자, 그거니?”

 

이연의 물음에 현오는 잠시 말이 없었다.

동요 없는 그의 눈빛은 침착했지만 동시에 화난 듯 어둡게 일렁였다.

 

네 허용 범위에 그딴 것밖에 없다면……. , 그래. 그것도 괜찮겠네.”

 

이연의 눈가가 일그러졌다.

본인이 먼저 말을 꺼냈음에도, 그의 입으로 듣자

확인 사살을 당한 것처럼 심장이 깊게 찔렸다.

현오가 손을 뻗었다. 이연은 흠칫 놀랐지만 언제나 그랬듯 피하지는 않았다.

 

5644/로맨스소설/, 하지 말지어다 1/백이듬/김예나/마롱/2022/21

5645/로맨스소설/, 하지 말지어다 2/백이듬/김예나/마롱/2022/23

해 줄까. 위로.”

그 말, 되게 이상하게 들리는데.”

글쎄. 내가 할 줄 아는 위로는 이것뿐이라.”

 

그저 하룻밤에 불과한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외롭고 무서워서, 누구라도 필요해 맺었던.

그런데…… 그 남자가, 다시 찾아왔다.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5646/추리소설/샤일록의 아이들/이케이도 준; 민경욱/원혜연/인플루엔셜/2022/20

도쿄의 마감 중인 은행에서 1,000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온갖 의심과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사건을 파헤치던 은행원이 실종되는데... 열 개의 이야기 퍼즐이 맞춰지며 감춰진 진실이 눈앞에 드러난다. 은행은 맑은 날엔 우산을 씌워주지만 비가 오면 빼앗아가는 곳이라고들 하지. 베니스의 상인 속 악덕 고리대금업자 샤일록, 그리고 여전히 돈 앞에 인간성을 상실한 샤일록의 후예들. 잔혹한 현실에 내몰린 열 명의 사람들 과연 이들은 악인인가?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현대판 샤일록 은행원들의 미스터리 희비극이 펼쳐진다.

 

5647/추리소설/테라피스트/B. A. 패리스; 박설영/원혜연/모모/2021/22

보안이 철저한 런던의 고급 주택 단지. 얼마 전 연인 레오와 이곳으로 이사 왔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수군대는 이웃들, 집들이 파티에 나타난 낯선 남자, 무언가를 감추는 듯한 레오. 인사차 들른 옆집의 아주머니가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아무도 믿지 말아요. 혼란스러운 가운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 집 침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었다고? 남편이 아내를 죽이고 자살한 사건, 레오는 모든 걸 알고도 왜 말해주지 않았을까? 레오, 이웃들, 이 집을 소개해준 부동산 중개인까지 주변의 모든 사람이 의심스럽다. 심지어 나조차...

 

5651/역사소설/금파/김해숙/유현아/다산책방/2022/12

금파는 밑바닥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연단하여 시대의 타오르는 불꽃으로 다시 태어난 여성이었다. 소리의 영과 혼을 곡조에 아로새기며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닦아 나가는 과정은 비단 소설 속 금파만의 일이 아니다. 작가 역시 작품 속 금파와 나란히 걸으며 세상의 이목에 비켜간 자신의 지난날을 끌어안고 더욱 숙련해야 했다. 그렇기에 스스로를 꺾을지언정 흔들리지 않는 강골의 성품과 재능의 여인 금파의 행적을 소설로 되짚어가는 여정은 백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깊은 울림을 남긴다. 금파는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려는 이들의 앞날에 환한 등불을 비춰줄 것이다.

 

5654/판타지소설/저주토끼/정보라/윤은혜/아작/2022/16

할아버지는 늘 말씀하셨다. “저주에 쓰이는 물건일수록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대를 이어 저주 용품을 만드는 집안에서 태어난 손자와 그 할아버지의 이야기. 할아버지는 오래 전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친구가 있었다. 할아버지의 친구네 집안은 바른 마음으로 좋은 전통주를 제조해서 팔려고 애쓰다. 그에 반해 저질 알코올에 물과 감미료를 대충 섞어 판매한 경쟁회사는 급기야 할아버지 친구네 집안의 술에 공업용 알코올이 들어간다는 흑색선전을 퍼트린다. 결국 경쟁사로 인해 망하고 친구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에 보다 못한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저주토끼를 어여쁘게 만들어 손수 복수에 나서는데.

 

5655/일반소설/백의 그림자/황정은/이은정/창비/2022/8

은교씨와 무재씨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철거 직전 전자상가에서 일한다. 함께 일하는 이들과 떠난 여행에서 둘은 일행과 동떨어져 길을 잃고 헤매는데 여기서 은교는 자신의 그림자가 일어나 저절로 움직이는 기묘한 경험을 한다. 이후 그림자는 이 이야기에 환상성을 부여하는 존재이자 인물 각자의 아픔을 드러내는 실체로 기능한다. 이 책은 은교와 무재의 사랑 이야기이지만, 전자상가라는 삶의 터전에서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이들의 거대한 옴니버스이기도 하다. 인물 각각이 지닌 그림자의 내력을 살펴보는 것은 도시 공간에서 벌어지는 폭력의 세목을 살펴보는 일이기도 하다.

5656/일반소설/아노말리/에르베 르 텔리에; 이세진/허효선/민음사/2022/22

파리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갑작스런 난기류를 맞닥뜨린 후 무사히 뉴욕에 도착한다. 그리고 세 달 뒤, 동일한 여객기가 동일한 지점에서 난기류를 만나고, 동일한 곳을 향한다. 동일한 승무원과 승객들을 실은 채로. 이 기묘한 사건을 인지한 미국 정부는 여객기를 공군 기지로 비상 착륙시키고, 극비리에 과학자들을 소집해 9.11 사태 이후 처음으로 프로토콜 42’를 발효한다. 성실한 직업인의 탈을 쓴 청부살인업자부터 성공한 삶이라는 덫에 빠진 변호사까지, 다양한 나이대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승객들은 세 달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자기 자신을 대면한다. 그리고 도저히 못 본 척 할 수 없는 생의 진실을 마주하고 만다.

 

5657/일반소설/저만치 혼자서/김훈/이은정/문학동네/2022/13

저만치 혼자서는 죽음을 앞두고 호스피스 수녀원에 모여 살게 된 늙은 수녀들과 그들을 편안한 임종으로 인도하기 위해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젊은 신부의 나날을 그린다. 성직자들조차 죽음이라는 미지의 사건에 대해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끼고, 번민하고, 결국 죽음을 받아들여 안식에 드는 모습이 처연한 안도감을 남긴다.

 

5662/단편소설/축제와 예감/온다 리쿠; 김선영/오지윤/현대문학/2021/6

무대에서의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참가자들을 그린 '축제와 성묘'부터, 압도적 실력과 스타성으로 콩쿠르를 달구었던 마사루와 그의 스승의 인연을 그린 '하프와 팬플루트', 콩쿠르 과제곡의 탄생 비화를 그린 '가사와 그네', 전설적인 음악가와 천재 소년의 강렬한 첫 만남을 그린 '전설과 예감'까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인정받기 위해 충돌하고, 또 영감을 주고받기도 하면서 프로 음악가로 성장한 청년들과 그들을 둘러싼 음악인들의 과거와 현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무언가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빛나는 이들은 언제나 아름답다.

 

5663/사회정치/가불 선진국/조국/이유진/메디치미디어/2022/11

가불 선진국을 통해 저자는 대한민국이 일제 식민지와 6·25 전쟁, 그리고 군사독재와 권위주의 체제를 겪은 후 선진국이 되었음에 자부심을 갖자고 말한다. 하지만 이제는 외적인 발전을 넘어 내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심각해지는 자산 및 소득 격차를 해소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통합은 요원하다. 이미 확보된 자유권보장을 기본으로 사회권보장을 자유권보장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이 단기적인 선진국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선진국에 들어설 것이라고 진단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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