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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국내 최초!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국회시사회 연다!

작성자유지예

작성일시2011-10-28 오전 1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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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국회시사회 연다!
<블라인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상영회
11월 2일(수) 저녁 7시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

국내 최초로 국회에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시사회가 열린다. 11월 2일(화) 오후 7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국회 시사회에서 <블라인드>의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가 상영된다. 국회에서 좋은 영화들을 선별하고 상영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번 상영회의 경우 국회에서 최초의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상영이 된다. 이번 상영회는 국내 최초 ‘배리어프리영화 설립 추진위원회’ 발족을 기념하고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장애인들에게도 영화관람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리는 행사이다. 평소 장애인 관련문제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은수 의원의 관심과 주도하에 열리게 되었다.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의 연출자이자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역시 연출한 안상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영화란 한글자막과 상황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영화를 말한다. 말 그대로 경계 없는 영화를 표방하여 대사자막은 가로로, 영화이해에 필요한 음악 및 음향 설명은 세로로 삽입하고 대사가 없는 상황에 대한 이해를 위해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내레이션을 입혀 기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보다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기존 상업영화 감독들의 연출 참여 및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 또는 전문 성우들의 음성해설 및 목소리 연기를 통해 풍부한 감정 표현과 다양한 정보 및 주제를 전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최초로 ‘배리어프리영화 설립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으며,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 및 배우 엄지원, 류현경, 성우 서혜정 등의 적극적 참여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가 속속 제작되고 있어, 조만간 많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진정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는 장애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볼 수 있어야 하고 원래 제작된 그대로를 함께 해야 영화를 통한 교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에는 기존 영화에 해설 더빙과 자막을 입히는 형태를 벗어나 영화의 제작단계부터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개최를 비롯해 양질의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제작과 지속적인 배리어프리영화제를 개최하고 일본 사가배리어프리영화제와 제휴하고 상호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상영회와 라이브 화면해설 등 프로그램의 다양화는 물론, 홈페이지 및 앱개발을 통한 관람 환경 다각화, 극장 내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상영 시설 설치 유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관람 조건 개선 등을 추진할 것이다.


<블라인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상영회 안내

일시: 11월 2일(수) 오후 7시~
장소: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참석자: 안상훈 감독, 박은수 의원,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설립 추진위원회 이은경 대표이사, 문와쳐 윤창업 대표
공동주최•주관: 국회의원 박은수 / 배리어프리영화 설립 추진위원회
후원: (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사)한국농아인협회/
㈜영화사 조아/Studio SH/㈜문와쳐/㈜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영화진흥위원회
※행사 문의: 국회 박은수 의원실(02-788-2170) /
배리어프리영화 설립 추진위원회/영화사 조아(070-8713-8877)

눈으로 보는 영화가 있다면, 마음으로 보는 영화도 있다. 한국의 배리어프리영화 설립 추진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물론 그간 꾸준히 노력하고 작업해 오신 분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껏 시청각장애자용 영화에 대해 무심했던 부분은 반성하고 좀 더 많은 이들이 즐기고 다가갈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배리어프리영화 라는 말 자체도 생소하지만 이번 시도를 통해 영화인들의 기술적인 면을 더해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배리어프리영화의 의의와 실천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배리어프리영화 설립 추진위원회/영화사 조아(070-8713-8877)와 올댓시네마(Tel: 723-9331~2)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