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광장

공지사항 - [서울점자도서관] 2023년 3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0권)

작성자서울점자도서관

작성일시2023-03-06 오전 10:38:44

첨부파일 없음

서울점자도서관 20233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10)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755//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나태주/윤현정/열림원/2022/5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반짝이는 오늘 앞에 선 우리에게 위로와 응원의 인사를 건네는 나태주시인의 신작 시 176편은 20202월부터 20222월까지 하루에 한 편, 또는 일주일에 한 편씩 눈앞에서 독자들을 만나는 마음으로 꾹꾹 눌러쓴 시들이다. 난데없이 닥쳐온 코로나19로 인해 너나없이 고달픈시간을 보내는 때, “하루하루 피차의 안식과 평화, 자그만 행복을빌며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담아 매일 써 내려간 시들이다.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내일을 기다릴 수 있기를, 분명하게 빛나는 희망들이 이 시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5756//슬픔이 택배로 왔다/정호승/이지예/창비/2022/6

등단 50, 시인 정호승이 전하는 사랑과 죽음, 삶의 이야기. 그의 시 속에서 지는 것은 아름답고 슬픔은 반짝인다. 매일의 일몰이 오늘의 눈물이 그렇듯이, 사는 일이 늘 그렇듯이. 그러니까 이것은 따뜻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청하는 악수, 한 권의 책으로 빚은 생일 것이다.

 

5757/에세이/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이도우/유영숙/위즈덤하우스/2020/18

굿나잇 하고 건네는 밤 인사를 좋아한다는 이도우 작가는 마치 독자들에게 굿나잇 인사하듯 이 책을 써 내려갔다. 나뭇잎에 한 장씩 쓴 이야기가 누군가의 책갈피에 끼워졌다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편안히 귀 기울여 즐겁게 들어줄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러니 서로에게 잘 자라고 인사하듯 책장을 펼쳐 들어도 좋겠다. 내일 또 하루치의 고단함과 기쁨, 슬픔이 찾아오겠지만, 지금은 깊은 밤이고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

 

5758/에세이/아흔일곱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옥남/김나나/양철북/2018/5

강원도 양양 송천 마을에 사는 이옥남 할머니가 1987년부터 2018년까지 쓴 일기 가운데 151편을 묶어서 펴낸 글이다. 글자가 배우고 싶어서 오빠 어깨 너머로 보고 익혔지만 아는 체도 못 하고 살았던 할머니는 남편 죽고 시어머니 돌아가신 뒤에야 글을 써 볼 수 있게 됐다. 도라지 캐서 장에 내다 팔고 그 돈으로 공책을 사 글씨를 이쁘게 써 볼까 싶어 날마다 글자 연습을 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 30년 남짓 됐고, 지금도 일기를 쓰고 있다. 세상에 익숙하고 길들여질 이유 없는 자연과 마주하며 일하고 살아온 할머니의 일기에서 할머니의 삶이 주는 다정한 위로가 배어난다.

 

5759/에세이/참견은 빵으로 날려 버려/김자옥/허회숙/필름/2020/12

배려 없는 솔직함, 부탁하지 않은 지적질, 허락한 적 없는 모든 무례함을 향해 던지는 한마디! "참견은 빵으로 날려 버려!" 이 책에는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이 아닌, 내게 주어진 재료들을 가지고 내게 맞는 인생을 꾸려 나가기 위해 그녀가 벌인 고군분투의 여정이 기록돼 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써 본 적이 있다면, 다른 이의 무례한 참견에 나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다 외려 흔들리고 상처받아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며 토닥여 보기로 하자.

 

5760/건강/혈압을 낮추는 최강의 방법/와타나베 요시히코;이주관/강미경/청홍/2019/6

저자는 고혈압 전문의로서 오랜 임상 시험은 물론이고 30년간 자신의 혈압 실측 데이터와 환자들의 실측 데이터 그리고 다양한 연구 논문의 결과를 책에 담았다.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을 통해 깨달은 혈압을 내리는 음식과 음료, 식사 방법, 생활 습관, 신경을 써야 할 주변 요인, 스트레칭과 혈자리 등 실제로 혈압을 낮추는 방법과 그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심지어 이 방법들은 모두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뿐이다. 또 힘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염분 섭취를 줄이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5761/자기계발/당신의 하루가 숲이라면/세라 이벤스; 공보경/허성옥/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2019/13

실내에만 틀어박혀 생활하는 우리에게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자신이 겪은 경험과 여러 연구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단절된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타파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자연과 다시 연결되면서 느꼈던 위로와 치유의 순간들, 숲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우리의 삶의 태도와 지혜, 각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숲과 함께하는 체험 등 다양한 정보를 자세히 풀어놓았다. 이 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숲과 함께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될 것이다.

 

5762/사회정치/이상한 정상가족/김희경/이미정/동아시아/2017/7

저자는 아동인권 및 가족정책이라는 민감한 화두를 전면적으로 제시하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책 출간 이후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전격 발탁된 저자는 책에서 주장했던 과제를 해결하는 일에 직접 참여했다. 5년 만에 펴내는 이상한 정상가족 개정증보판에는 현장에서 직접 쌓은 경험과 치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아동인권 및 가족정책 관련 법과 제도가 그간 어떻게 변화해 왔고, 또 어떤 한계가 여전히 남아 있는지를 촘촘히 담았다.

 

5763/인문/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다미 샤르프;서유리/진영화/동양북스/2020/10

마흔이 넘었는데 아직도 부모를 원망하는 사람, 환갑이 넘었는데도 초등학생 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 인간은 왜 이렇게 질기도록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까? 32년 동안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로 활동한 독일의 심리치료사, 그녀가 말하는 핵심 주제는 인식이성을 강조하는 상담 치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계위주로 심리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체 감정 통합 치료법의 여러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는데, 이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반추하게 만들고 어른이 된 현재의 인생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5764/인문/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김선호/허회숙/서사원/2022/11

"엄마도 때로는 고독이 필요합니다." 초등교육 전문가 김선호의 대한민국 엄마 마음 진단

현실적인 조언과 깊은 공감대로 강연장마다 울음바다로 만드는 현역 초등 교사의 울림 있는 '마음 철학' 수업.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이유 없이 여기저기 몸도 아프고 아이에, 집안일에, 혼자만 동동거리는 일상이 문득 서글퍼질 때, 당신의 하루만 그런 게 아니라고 마흔 즈음에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녹음도서 대출 및 녹음잡지 구독 신청: 02-935-9696

음성정보서비스 02-2092-90005번 독서방 및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에서도 해당 도서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