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6년 4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20권)
ARS코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 최근도서
005300/무협소설/장야 : 야 3권/묘니; 이기용/유현아/메타노블/2023/17
천 년마다 명왕이 강림해 온 세상을 얼려버리는 영원한 밤의 예언이 흐르는 호천의 세계.
조정의 음모로 가문이 멸문당한 '선위장군부 사건'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소년 녕결은 마음속에 차가운 칼날을 품는다. 오직 복수를 위해 세상의 끝에서 변방의 군졸로 살아남은 그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위해 다시 수도 도성으로 향하는데...
혹독한 추위 속에서 생존의 길을 개척하며 강한 수행자로 거듭나는 녕결, 그의 앞날에 기다리는 것은 처절한 복수일까? 아니면 세상을 구할 빛일까?
005343/로맨스소설/교습 1권/외정/허효선/디엘뉴/2025/10
005343/로맨스소설/교습 2권/외정/허효선/디엘뉴/2025/10
다리 부상으로 꿈을 포기하고 학원 강사 자리마저 잃게 된 성음.
절망적인 상황에서 낯선 입주 교습 의뢰를 받는다. 그곳에서 아홉 살 교습생 '열'과 그의 보호자이자 삼촌인 '조윤'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조윤은 조카의 발레 교습보다 성음 자신에게 묘한 관심을 보이며 그녀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다. 날개가 꺾인 채 추락하던 발레리나가 한 남자의 시선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금 삶의 무대로 나아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005344/추리소설/당신의 잘린, 손/배예람, 클레이븐/윤은혜/텍스티/2025/19
매드앤미러는 ‘매력적인 한 문장이 각기 다른 작가를 만날 때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한 텍스티의 프로젝트다.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호러 전문 창작 집단 ‘매드클럽’과 환상문학 웹진 ‘거울’을 모았다. 같은 한 줄에서 출발했으나,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다채로운 매드앤미러의 이야기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005345/추리소설/쓰우 씨는 다 죽어야 한다/탐낌; 우디/오지윤/엘릭시르/2025/25
한 집안을 몰살하려는 범인은 누구인가?끔찍한 살의에서 비롯된 거대한 복수극, 그 속에 얽힌 욕망과 진실은?
오랫동안 홍콩의 재력가이자 대지주로서 어마어마한 부를 누리며 살아온 ‘쓰우 가문’. 얼마 뒤 쓰우 집안의 가족 모임에 참석한 친인척 대부분이 식중독으로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진다. 이로써 살아남은 쓰우 씨는 단 여섯 명. 베일에 가려진 살인자가 다시 한번 그들을 노릴 것이라 예상한 전직 기자 쓰우즈신은 베테랑 형사와 협력하여 사건 조사를 시작하고, 예상치 못한 진실에 다가서는데……
005346/역사소설/단종애사/이광수/오지윤/새움/2026 /31
조선 왕조 500년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인물인 단종의 생애를 다룬 역사 소설의 고전이다. 어린 왕이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유배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압도적인 필치로 그려낸다. 비정한 음모 속에서도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사육신의 충의는 시대를 초월한 숭고함을 보여준다. 역사의 격랑을 살다 간 인물들의 민낯을 생생하게 복원하며 인간의 도리에 대해 질문한다.
005347/역사소설/슬픔의 틈새/이금이/원혜연/사계절/2025/28
1940년대 사할린 탄광으로 이주한 소녀 주단옥의 삶을 통해 이산가족의 비극과 사할린 한인의 역사를 조명한다. 주인공 단옥은 패망과 소련의 지배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름과 국적이 여러 번 바뀌는 시련을 겪지만, 자신의 운명을 회피하지 않고 꿋꿋하게 끌어안는다. 전작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의 인물과 세계관이 연결되며 역사가 개인의 삶과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시사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출간된 이 소설은 안산 고향마을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들의 삶까지 아우르며, 자작나무 그늘 아래 깃든 우리 민족의 생생한 숨결을 복원한다.
005348/판타지소설/수상한 한의원/배명은/강민재/텍스티/2024/18
돈만 밝히던 야망 한의사 승범은 사기를 당해 쫓기듯 내려온 시골 마을 ‘우화시’에서 재기를 꿈꾸며 개업한다. 하지만 환자 한 명 없는 쪽박 위기에 처하고, 승범은 유독 손님이 끊이지 않는 맞은편 ‘수정 한약방’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잠입 끝에 그가 목격한 것은 귀신이 직접 환자들을 약방으로 몰고 들어오는 기상천외한 영업 현장이다. 귀신이 대박 비결임을 직감한 승범은 공포도 잠시, 귀신들과의 발칙하고 위험한 공조를 선택한다. 사연 있는 영혼들의 한을 풀고 병든 마음을 고쳐가며, 그는 비로소 돈보다 소중한 '진정한 치유'의 가치를 마주한다. 과연 승범은 수상한 귀신 조력자들과 함께 시골 마을을 접수하고, 인생 역전과 마음의 허기를 모두 채울 수 있을까.
005349/일반소설/마더링 선데이/그레이엄 스위프트; 정다은, 신연희/허효선/에이유앤씨/2025/8
하녀 ‘제인’과 상류층 자제 ‘폴’의 금지된 사랑을 다루면서도,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한 여성이 주체적인 자아를 찾아가는 내면의 여정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단 하루의 강렬한 경험을 통해 제인은 사회적 억압과 하녀라는 신분의 굴레를 벗어나, 작가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향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절제된 문체 속에 담긴 예리한 통찰은 삶과 예술의 본질을 사유하게 하며, 상실의 아픔을 딛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독자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005350/일반소설/세종의 나라 1권/김진명/허효선/이타북스/2026/11
005350/일반소설/세종의 나라 2권/김진명/허효선/이타북스/2026/15
명나라의 압박과 사대주의에 찌든 기득권 세력에 맞서, 세종은 백성이 자신의 억울함을 스스로 호소할 수 있는 '우리만의 글자'를 만들기 위한 고독한 전쟁을 시작한다. 세종의 밀명을 수행하며 금서의 비밀을 추적하는 한석리와 비극적 운명에 맞선 권숙현의 서사가 얽히며, 소설은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정치 스릴러로 변모한다.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 외세로부터 민족의 존재를 지켜낸 가장 강력한 무기였음을 증명하며, 백성을 향한 세종의 처절하고도 숭고한 결단을 극적으로 복원해 낸다.
005351/일반소설/할매/황석영/허효선/창비/2025/13
한 마리 새의 죽음에서 비롯된 600년의 세월을 겪어온 팽나무 ‘할매’의 시선을 축으로, 한반도의 격동적인 근현대사와 그 땅을 일궈온 민초들의 삶을 장대하게 엮어낸다. 저자는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이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거대한 인연의 그물망임을 역설하며, 기후 위기와 생태 파괴의 시대를 통과하는 우리에게 존재의 근원을 묻는다. 이름 없는 풀벌레부터 갯벌의 숨소리까지 포착해 내는 황석영 특유의 힘 있는 필치는, 역사적 비극을 넘어 만물을 감싸 안는 숭고한 생명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
005352/단편소설/조금 망한 사랑/김지연/이은정/문학동네/2024/13
김지연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조금 망한 사랑』은 청년 세대의 고단한 현실을 냉소나 연민 대신 담백한 유머와 솔직함으로 담아낸 단편집이다. 연애와 직장이 단순히 감정이나 성취의 영역을 넘어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 현실을 '반려빚'이라는 신선한 감각으로 포착해 낸다. 수록작들은 사랑과 빚, 마음과 노동처럼 언뜻 멀어 보이는 단어들이 어떻게 청년들의 삶 속에서 분리 불가능하게 얽혀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경제적 이유로 감정적 결단을 유보하거나, 이별 후에도 부채로 엮이는 인물들의 모습은 오늘날 청춘이 마주한 비정한 풍경을 역설적으로 따뜻하고 미워할 수 없게 그려낸다.
005353/인문/팩트풀니스/안나 로슬링 뢴룬드, 올라 로슬링, 한스 로슬링 ; 이창신/이유진/김영사/2024/14
세계에 관한 상식 문제에서 인간의 정답률이 침팬지보다 낮은 이유를 분석하며, 똑똑한 사람들조차 세상을 오해하게 만드는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힌다. 통계와 데이터를 통해 세상이 절망적인 착각과 달리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명확히 증명한다. 느낌을 사실로 혼동하는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봄으로써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정확히 대처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005354/에세이/요리를 한다는 것/최강록/이유진/클/2025/12
<마스터셰프 코리아2>, 〈흑백요리사2> 우승자이자,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한 셰프 최강록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음식, 요리, 식당, 요리사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지난날과 지금의 일상을 담았다. 요리사라는 직업인으로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생활인으로서 잔잔하면서도 솔직하게 써내려간 기쁨과 슬픔, 희망과 걱정이 독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높인다. 이 책 곳곳에 돋보이는 최강록 특유의 유머 사이에 가슴 찡한 장면들이 반짝인다. 이 진솔한 에세이를 읽다보면 음식과 요리란 무엇인지, 일과 직업이란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 봉사자 신간도서
005355/일반소설/너무 늦은 시간/클레어 키건; 허진/권정임/다산책방/2025/4
7월 29일 금요일, 더블린은 화창했다. 오후 2시 27분. 카헐은 평소처럼 사무실에 앉아 있다. 하지만 그날의 공기는 이상하게 기울어 있다. 누군가는 안부를 묻고, 누군가는 퇴근을 종용한다. 집에 돌아온 그는 고양이 밥을 주고 샤워를 하고, 데운 저녁을 삼키며 떠올린다. 그를 떠난 여자.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과의 싸움, 뒤바뀐 마음, 감정의 균열. 소설은 겉보기엔 평범한 하루를 따라가지만, 그 안에 도사린 후회와 분노, 미묘한 긴장이 독자를 끌어당긴다. 차가운 문장과 고요한 서사 속에서 서서히 부상하는 내면의 균열은, 키건 특유의 서늘한 스타일로 압축돼 있다.
005356/일반소설/노트북/니콜라스 스파크스; 박설영/유영숙/모모/2024/12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집필한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은 주인공 노아와 앨리의 순애보를 애틋한 감성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의 눈물샘을 뜨겁게 자극했다. 2004년 라이언 고슬링·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동명의 영화로 개봉해 멜로의 역사를 다시 쓴 것은 물론,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회자되며 복간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세대를 막론하는 클래식의 힘으로 진정한 사랑과 낭만의 의미를 되짚는 이 기적 같은 스토리가 또 한 번 눈부신 설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005357/일반소설/울지 않는 달/이지은/허미동/창비/2025/5
빛을 잃고 지상으로 추락한 달은 늑대 카나의 보살핌 속에 인간의 감정과 삶의 고통을 배워나간다. 전쟁이라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 버려진 아이를 함께 거두어 기르며, 이들은 혈연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룬다. 작가는 세밀하고 회화적인 문체로 대지의 생명력과 우주의 신비를 교차시키며, 상처 입은 존재들이 어떻게 서로를 비추는 빛이 되어주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절망의 폐허 속에서도 끝내 울음을 삼키며 삶을 긍정하는 이들의 모습은 독자에게 깊은 위로와 정화의 시간을 선사한다.
005323/일반소설/한국인 3권 - 아버지의 아들/이원호/김화정/반딧불이(한결미디어)/2024/13
1970년대 후반, 대한민국이 수출 100억 불을 달성하며 세계로 뻗어 나가던 역동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지방대 출신 사원 ‘이태진’의 성장기를 그린다. 6년 만에 수출 실적을 10배로 끌어올린 한국 경제의 경이로운 현장 속에 주인공을 배치하여 당시의 치열했던 삶을 재구성한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논픽션의 리얼리티를 가미해 당시 기업인과 노동자들이 흘린 땀방울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학벌의 장벽을 넘어 뜨거운 열정으로 시대를 헤쳐나간 한 청년의 기록을 통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근원적인 힘과 ‘한국인’ 특유의 끈기를 조명한다.
005358/사회정치/이재명의 준비/이재명 곁에서 함께해온 사람들/강미경/더봄/2025/5
단순한 정치적 구호를 넘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저성장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논리를 집대성했다.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으로 상징되는 '기본사회'의 비전을 제시하며, 에너지 고속도로와 AI 시대의 산업 재편 등 국가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세밀한 청사진을 펼쳐 보인다. 현장에서 검증된 행정가의 통찰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정표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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