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5년 5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25권)
ARS코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 최근도서
005089/무협소설/무당마검 3권- 투혼/한백림/유현아/파피루스/2004/11
005089/무협소설/무당마검 4권- 연신/한백림/유현아/파피루스/2004/12
광할한 몽고 초원에서 무당산의 계곡까지. 협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무당 오협의 고뇌. 그들의 길은 과연 어디로 향할 것인가.
005036/무협소설/소설 영웅문 3부 중원의 별 5권/김용; 김일강/유현아/고려원/1986/29
중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영웅호걸들의 열정과 복수에 대한 집념. 영웅들의 삶과 그를 둘러싼 희대미문의 여인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005109/로맨스소설/러브 어페어 1권/이유진/서연희/파란/2024/20
005109/로맨스소설/러브 어페어 2권/이유진/서연희/파란/2024/18
005109/로맨스소설/러브 어페어 3권/이유진/서연희/파란/2024/18
005109/로맨스소설/러브 어페어 4권/이유진/서연희/파란/2024/21
속이는 자와 속는 자,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치명적인 사랑.
『러브 어페어』는 거짓과 진실이 뒤섞인 위험한 관계 속에서도 뜨겁게 타오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동생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서도그룹에 들어간 이선우와, 재벌 3세 서문도 사이의 로맨스는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독자를 깊은 감정의 늪으로 끌어 당긴다.
005106/추리소설/늑대 사이의 학/허주은/허효선/시공사/2024/22
1506년 7월, 연산군의 폭정이 극에 달하고 온 백성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던 그때, 한 소녀가 한양으로 온다. 그로부터 약 두 달 후, 희대의 폭군 연산군은 중종반정으로 쫓겨나 폐왕의 운명을 맞는다. 이 소설은 연산군의 악행과 최후를 다루지만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반정 주역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왕에게 잡혀간 언니를 되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양에 왔던 열일곱 소녀 이슬과 하늘을 움직이려는 왕자 대현이 손을 잡고 험난한 역경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아간다.
005107/추리소설/달빛수사/연여름/원혜연/황금가지/2023/25
평범한 사내 변호사로 살아가고 있던 ‘김선우’는 회사 대표 막내딸인 ‘백가연’으로부터 난감한 부탁을 받는다. 싸운 뒤 연락이 두절된 친구, ‘이하나’를 찾아 달라는 것. 가연에게 진 빚이 있는 선우는 고작해야 고등학생 교우 관계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떨떠름하게 의뢰를 수락하지만, 하나의 흔적은 정말로 보이지 않는다. 도주, 혹은 실종이 의심되는 상황. 결국 선우는 이전에 법률 사무소를 동업했던 사이코메트리 능력자이자 최악의 방식으로 헤어졌던 옛사랑, 재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005110/추리소설/양들의 침묵/토머스 해리스; 공보경/허효선/7의철학/2023/24
살가죽이 벗겨진 채 유기된 젊은 여성의 시신 여섯 구에서 검은마녀나방이 발견된다.
이 연쇄 살인 사건에 투입된 FBI 연수생 클라리스 스탈링은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감옥에 수감된 천재 식인살인마 한니발 렉터를 찾아간다. 아홉 명을 살해하고 그들의 인육을 먹는 그로테스크한 행동으로 수감된 그는 유명한 정신과 의사였다. 한니발은 그녀의 내면을 꿰뚫으며 교묘하게 조언과 혼란을 함께 던진다. 희생과 집념, 광기와 지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심리 추적극이 펼쳐진다.
005113/추리소설/히든 픽처스/제이슨 르쿨락; 유소영/서연희/문학수첩/2024/30
중독자 재활원에서 갓 나온 청년 맬러리는 부유한 교외 가정에서 보모로 일하게 된다.
수줍음 많은 다섯 살 소년 테디와 따뜻한 유대감을 쌓으며 평온을 찾아가던 그 순간,
테디가 그린 상상 속 친구 '애냐'의 기괴한 그림이 공포의 서막을 알린다.
그림은 점점 더 생생하고 섬뜩해지며, 맬러리는 이 집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게 되는데......
005111/역사소설/화냥년/유하령/원혜연/푸른역사/2013/24
377년 전, 조선의 젊은 남녀 강과 선은 스무 살과 열일곱의 나이에 전쟁 포로가 되어 적국으로 끌려간다. 혹한의 겨울, 심양까지 걸으며 열 명 중 여덟이 죽어나가는 참혹한 여정이 펼쳐진다. 살아남은 자조차 ‘절개를 잃은 자’로 낙인찍힌 시대, '화냥년'은 오명 그 자체였다.
청에 끌려가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 곧 조선이 잃은 역사이자 우리가 외면해온 진실이 펼쳐진다.
005105/일반소설/녹나무의 여신/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윤은혜/소미미디어/2024/29
월향신사의 파수꾼이 된 레이토는 염원을 주고받는 신비한 녹나무를 지키며 조용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 비 오는 밤, 기념하던 손님이 쓰러지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다음 날, 이상하게도 밀초가 멀쩡히 타 있고, 곧 형사가 신사를 찾아오며 레이토는 범죄 사건에 휘말린다. 시집을 대신 팔아달라는 여고생, 잠들면 기억을 잃는 소년까지 등장하며 레이토의 일상은 혼란에 빠진다. 신비와 미스터리가 뒤얽힌 이 이야기는 염원이 지닌 힘과 그 이면을 향해 나아가는데......
005108/일반소설/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이은정/창비/2024/21
창경궁과 창덕궁, 원서동의 정취와 함께 한국 최초 유리온실인 대온실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제강점기의 비밀과 상처가 얽힌 공간에서 주인공은 ‘수리 보고서’를 써 내려가며 건축과 삶, 역사의 회복을 모색한다. 보고서는 단순한 수리 기록이 아닌, 잊고 지낸 과거를 마주하고 치유하는 여정을 담아낸다. 작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닌 상처가 삶을 이루는 필수 요소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침내 과거를 직면하고 보고서를 마무리하는 순간, 독자는 깊은 울림과 함께 성장의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005122/일반소설/세계 미스터리 걸작선 1권 – 살인자 외/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대실 해밋, 길버트 키스 체스터튼; 신예용/김화정/코너스톤/2017/20
박광규 추리소설 해설가가 엄선한 고전 단편 추리소설 모음집이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발표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걸작들이 수록되어있다.
헤밍웨이의 「살인자」는 건조한 대화 속에서도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대실 해밋의 「탐정 스페이드」는 현실적인 미국 탐정의 모습을 생생히 그린다. 철도 전문가 F. W. 크로프츠의 「급행열차 안의 수수께끼」는 사실성과 정밀함이 돋보이며 총 9편의 작품이 고전 추리문학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005116/일반소설/동경/김화진/이경희/문학동네/2024 /10
한아름, 최민아, 이해든 서른 즈음의 세 여성이 엮어가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은 친구라는 이름 아래 때론 다정하게, 때론 불편하게 얽히며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간다. 이 소설은 화려한 사건 없이도,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과 그 속에 숨은 감정들을 정밀하게 포착한다. 사랑과 우정, 동경과 거리감 사이에서 서성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청춘의 복잡하고도 찬란한 순간들을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전해준다.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소설이다.
005121/일반소설/세 개의 빛(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임재희/강경희/은행나무/2023/9
『세 개의 빛』은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을 배경으로, 비극 이후 남겨진 이의 애도와 죄책감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계 입양아 노아와 이민자 은영은 이방인의 외로움을 공유한 연인이지만, 노아는 사건 이후 우울에 빠져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남겨진 은영은 슬픔과 함께 가해자와 같은 국적을 가진 이로서의 복잡한 감정을 겪는다. 노아의 과거를 기록하며 또 다른 이름들을 발견한 은영은 그 이름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힌다. 소설은 치열한 감정의 혼란을 섬세하게 따라가며, 비극 속에서도 작지만 따뜻한 희망의 빛을 포착한다.
005112/사회정치/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황현필/이유진/역바연/2025/27
이 책은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진실의 기록이다. 뉴라이트는 일제강점기를 미화하고 독립운동가를 폄훼하며,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독재를 미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역사를 왜곡해왔다. 이러한 왜곡은 현 정부의 역사기관 장악과 함께 현실화되었고, 청소년들은 왜곡된 역사에 노출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뉴라이트의 거짓을 바로잡고, 진보 진영의 역사 인식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 봉사자 신간도서
005117/에세이/또 못 버린 물건들/은희경/김이연/난다/2023/12
오랜 시간 곁에 있었기에 쉽게 버릴 수 없는 물건들에 대한 애틋한 이야기를 담았다. 술잔, 감자 칼, 우산, 달력 등 평범하지만 개인적인 역사가 담긴 물건들을 통해 작가는 일상의 지속성과 변화, 상실, 성장 등을 되새긴다. 각 물건에 얽힌 기억들은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독자에게 삶을 조금 비켜서 바라보는 여유와 위로를 전한다. 은희경 소설의 팬이라면 곳곳에 숨겨진 인용과 연결점을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005118/에세이/보편의 단어/이기주/정유아/말글터/2024/10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평범한 단어들을 통해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작가는 사랑, 미움, 행복, 후회, 죽음 등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과 경험을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로 풀어내며, 독자에게 삶의 중요한 물음들을 조용히 건낸다. 화려하지 않지만 익숙한 말들 속에서 마음의 위로와 지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독자 각자가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보편의 단어’를 발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005120/에세이/사랑하고 싶은 순간들/안도현/명지성/몰개/2023/8
안도현 시인의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은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담은 산문집으로, 90명의 필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통해 전하는 이야기들을 엮은 작품이다.
이야기들은 작은 선행, 선의를 위한 거짓말, 절망 속에서의 희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독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국은 자신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며, 우리 모두가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005114/건강/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조승우/김창숙/바이북스/2022/13
다이어트 보좌관이자 피토테라피스트 한약사 조승우가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채소·과일식》을 세상에 내놓는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독소 청소인데, 이를 위해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인 채소·과일식을 소개한다. 이 책은 가공식품과 화학첨가제의 진실을 알려주며, 채소·과일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부터 3주 프로그램을 통해 식단관리하는 방법까지 담겨 있다. 저자는 채소·과일식을 70%, 가공식품을 30%로 식단관리를 하도록 권한다.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한다.
005123/건강/죽을 때까지 치매 없이 사는 법/딘 세르자이, 아예샤 세르자이; 유진규/진영화/부키/2020/14
세계적인 신경학자 딘 세르자이와 아예샤 세르자이 저자 부부가 밝혀낸 치매 예방과 회복의 혁신적인 해법을 담고 있다. 유전이나 노화의 숙명이 아니라, 생활습관을 통해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뇌를 위한 실천 가능한 생활 습관을 포괄적으로 제안하며, 건강한 뇌로 노년을 맞이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005119/육아/부모의 어휘력/김종원/구아름/카시오페아/2024/10
김종원 작가의 『부모의 어휘력』은 부모의 언어가 아이의 사고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126개의 필수 어휘를 상황별로 소개하며, 긍정적인 표현이 아이에게 끼치는 긍정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아이의 태도 변화,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 부모와 자녀 관계 강화를 위한 어휘 사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정적인 언어 사용을 피하고 아이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긍정적 표현을 권장한다. 부모와 자녀 간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아이의 세계를 넓히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양육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이다.
005115/인문/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명지성/웨일북/2023 /11
기자인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타인의 고통이 소비되는 방식을 날카롭게 질문한다.
참사와 범죄의 충격적인 이미지가 실시간으로 확산되는 시대, 우리는 무력감과 죄책감에 점점 무뎌져 간다. 저자는 국내 재해 현장, 홍콩 시위, 광주 평화광장 등 다양한 공간을 누비며, 고통을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을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고통을 목격한 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공적 애도'라는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고통을 단순히 구경하는데 그치지 않고, 목격 이후 우리가 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힘 있게 전한다.
음성정보서비스 및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에서도 해당 도서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