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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서울점자도서관 2021년 10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작성자대체자료지원팀

작성일시2021-10-01 오후 3: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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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점자도서관 202110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15)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301/추리소설/범인 없는 살인의 밤/히가시노 게이고; 윤성원/윤은혜/알에이치코리아(RHK)/2021/19

이 책은 단편집이 전할 수 있는 모든 미덕을 갖췄다. 짤막한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오락성, 긴박함, 슬픔, 처절함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모두를 순식간에 뒤통수 얼얼한 반전으로 이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오랜 팬들에게는 그의 명작을 새로 읽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짤막한 글을 선호하는 최근의 독서 취향에도 꼭 맞는다.

 

5303/추리소설/증발된 여자/김영주/오지윤/고즈넉이엔티/2021/18

일하던 직장에서 잘리고, 애인이 집의 보증금을 들고 도망가는 바람에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수완. 우연히 알게 된 대기업 이사이자 부잣집 며느리 경진이 그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오는데..

얼마 전 죽은 내 여동생이 되어 줄 수 있나요?”

외모부터 걸음걸이, 습관까지. 수완은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여동생의 역할에 몰입한다.

본래의 자신은 완전히 지우고 새로운 사람으로 탄생한 수완. 그런 수완의 모습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모습을 찾고 싶은 경진.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그녀의 핏빛 욕망으로 가득한 계획. 과연 수완은 무사히 이 연극을 마칠 수 있을까?

 

5305/판타지소설/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심너울/오지윤/아작/2020/21

우리 사회의 숱한 부조리에 대해 뼈를 때리는 풍자와 해학, 전통 SF 작가로서의 풍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풍성한 소설집!

나는 절대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는 이미 퇴근을 했어도 퇴근이 하고 싶은 대학원생의 웃픈연구를 다룬 초광속 통신의 발명을 시작으로, 상속세를 내지 않으려고 10년 가까이 연명 치료를 받고 있는 대기업 오너 일가와 그 기업 산하 연구원들이 벌이는 블랙 코미디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욕실에 물때가 끼는 이유조차 모르는 무능한 이혼남에게 생긴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등 독자들이 무릎을 치며 공감할, 동시대 청년의 눈으로 본, 지금 우리 사회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가득하다.

 

5306/판타지소설/문명 1/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김미연/열린책들/2021/13

5307/판타지소설/문명 2/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김미연/열린책들/2021/12

문명은 인류 문명이 벼랑 끝에 다다른 세상을 무대로 고양이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소설이다. 고양이들의 일차 목표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쥐 떼의 공격을 물리치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돼지, , , 비둘기 등 다양한 동물들은 고양이의 아군이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한다. 과연 바스테트는 서로 다른 동물종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베르베르 작품의 그 어떤 주인공보다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장점도 단점도 확실한 그녀. 문명을 세우겠다는 당찬 바스테트의 도전을 함께 지켜보자.

 

5308/역사소설/조선의 별빛/박선욱/원혜연/평사리/2021/18

무한한 우주 속에 중심은 없다는 상대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했던 조선 선비, 홍대용의 젊은 날에 대한 기록이다. 정통 노론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정파와 왕조로 좁혀진 유학사상에 머물지 않고, 천문학, 수학 등 자연과학으로 학문의 세계를 넓혀, 조선 후기 실학파인 백탑파의 맏형이 되기까지 조선 과학과 사상의 최전선에 서 있었던 젊은 날 홍대용의 고민과 사유를 추적한다.

 

5309/일반소설/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 노진선/허효선/인플루엔셜/2021/16

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

더 이상 자신의 하찮고 지질한 삶을 견딜 수 없었던 주인공 노라 시드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밤 1122. 그가 눈을 뜬 곳은 삶과 죽음 사이의 미스터리한 공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시간은 자정에서 멈춰 있다. 도서관 사서 엘름 부인의 안내로 노라는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살았을 수도 있는 또 다른 삶을 살아보며,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5310/일반소설/워터 댄서/타네히시 코츠; 강동혁/이은정/다산책방/2020/30/CD 2

주인공 하이람 워커는 한번 본 것은 무엇이든 기억하는 비상한 기억력과, 고통스럽지만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킬 본질적인 기억을 떠올리면 사물이나 사람을 순간 이동시킬 수 있는 비상한 초능력을 가진 소년이다. 하이람 워커는 노예상으로부터 탈출해 흑인 해방을 위한 비밀 조직 언더그라운드의 요원이 되면서 자유의 진정한 의미와 누구도 타인의 고유한 존엄성을 해칠 수 없다는 진실을 깨닫고 온전한 어른으로 거듭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출하려 한다.

 

5311/일반소설/특별관리대상자/주원규/김예나/한겨레출판/2020/18

소설은 광화문 테러 발생 후 3년 뒤의 한국 사회를 그리고 있다. 목숨을 걸고 비밀조직 해적에 가입하려는 오단과 피치 못할 이유로 해적이 된 두목 해이수, 그리고 해적 멤버들, 해적을 용역으로 부리며 모든 것을 통제하는 초법적 합의체 컴퍼니와 그 수장 정인구, 그리고 이들 모두의 뒤를 쫓는 전 9시 뉴스 앵커 차인까지. 시스템의 완벽한 질서를 향한 광적인 맹신은 선함이 거세된 무정한 살육으로 이어지고, 그 현장의 한복판에서 독자들은 특별관리대상자의 진실과 마주한다.

 

5312/일반소설/환한 숨/조해진/유현아/문학과지성사/2021/13

그간 조해진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주민, 입양인, 노동자 빈민 등 다양한 스펙트럼 안에서도 가장 어두운 자리에 머무는 이들의 삶에 색채를 더하는 작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책에서도 가려지고 외면된 자리에 놓인 이들, 이를테면 기댈 곳 하나 없이 암 투병 중인 중년 여성이나 수은중독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일해야 했던 미성년 노동자들, 이렇다 할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청춘을 허비하다 지쳐버린 남녀의 삶 등에 렌즈를 가져다댄다. 작가는 이들의 삶이 결코 여기서 끝난 것만은 아니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감각되지 않지만 존재하는개개인의 이야기에 온기를 더한다.

 

5315/에세이/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이상희/남경화/추수밭/2017/11

어떻게 멸종 직전의 인류가 지구 생태계를 장악할 수 있었을까? 오늘날 전 세계가 하나 같이 서구식 문화를 따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여전히 악당, 또라이, 미치광이들에게 끌리는 것일까? 기원전 5세기 제자백가부터 20세기 맨해튼 프로젝트까지 특정 시기마다 천재들이 폭발하듯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째서 기술은 점점 발전하는데 우리는 더 행복해지지 않는 것일까?

 

5316/자기계발/회사의 언어/김남인/허성옥/어크로스/2016/13

업무 하나에도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보폭을 맞춰야 하는 회사의 세계. 핵심을 짚어내고 박수 받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직원의 언어 습관은 무엇일까? 여유 있게 상사를 리드하는 신입 사원의 질문, 표현이 서툰 동기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메일 쓰기, 듣기 고수 부장님의 노트 필기법까지. 센스 있게 듣고 제대로 표현해 나와 조직의 목표를 성취해내는 회사의 언어가 펼쳐진다.

 

5317/자기계발/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말센스/셀레스트 헤들리; 김성환/정금희/스몰빅라이프/2019/7

그녀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은 단순히 말솜씨나 말재주를 향상시키기 위한 대화술이 아니다. 대신 저자는 상대가 누구이든, 어떤 대화 상황이든 반드시 지켜야 할 대화의 원칙들을 제시한다. 그런 대화의 원칙들을 지킨다면 말재주가 부족하더라도 얼마든지 진실되고 훌륭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며, 유쾌하고 기분 좋은 소통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5318/사회/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장일호, 최현희, 서한솔, 솔리, 최승범 저 외 5/박상숙/동녘/2017/12

2017727, 인터넷매체 [닷페이스]에 인터뷰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에 나온 초등학교 선생님이 말했다. “왜 학교 운동장엔 여자아이들이 별로 없고 남자아이들이 주로 뛰놀까요? 이상하지 않아요?” “페미니즘은 인권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가정이나 사회나 미디어에서 여성혐오를 배우는데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대로 사회에 나가면 차별하거나 당하는 사람으로 자랄 거예요.” 말은 삽시간에 인터넷으로 퍼졌다. 선생님의 발언에 반발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의 신상을 털고, 그를 비방했다.

반면 페미니스트 선생님을 지지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2017826, SNS에서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해시태그 운동이 일어났다. 이 책은 그때의 해시태그 운동처럼 페미니스트 선생님들을 지지, 응원하고 교육 현장에서 성평등 교육이 더 많이 확산되길 바라며 기획했다.

 

5319/경제/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김장섭, 윤세영/남경화/트러스트북스 /2017/11

이 책은 22편에 달하는 땅 투자 성공사례를 담고 있어, 누구나 쉽게 땅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의 사례들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로, 소액으로 땅에 투자하여 대박 수익률을 올린 사람들이다. 돈 많은 일부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땅 투자는 땅을 잘 아는 일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서민이라면 누구라도 관심 가져야 할 투자대상임을 역설한다.

사례와 함께 사례 속에 등장하는 투자자들의 성공비결을 분석하여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아울러 어떻게 하면 땅 투자를 잘할 수 있을지 두 전문가의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제공한다.

저자들은 저성장 시대일수록, 경제가 어려울수록,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을수록, 더욱 땅에 관심을 갖고 안전하면서도 대박이 가능한 투자에 임할 것을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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