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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뉴스클리핑 - 한화/점자달력 제작 시각장애인에 무료 배포 <파이낸션뉴스, 2011-03-16>

작성자협회관리자

작성일시2011-03-17 오전 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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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창업 이념인 사업보국의 전통을 살려 그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200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전담 조직을 갖췄고 2007년 10월 창립 55주년을 맞아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한화그룹은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는 기본이다. 또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70여개의 사업장에 지난 2003년부터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매 분기별 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조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운영위원회 회의 시 임직원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 임직원 대표를 참석하도록 하는 등 임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한 결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율이 88%, 사회공헌 기금 참여율이 93%에 이르고 있다.

계열사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첨단 과학과 기술사업의 특성을 살려 한화의 화약부문에서는 아동들을 과학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고, 한화L&C와 한화건설에서는 저소득가정이나 시설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부문에서는 한화금융네트워크의 경제도서관 만들기, 한화손해보험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호텔 앤드리조트의 1문화재 1지킴이 사업,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인 한화S&C의 저소득 아동 IT인재 육성 지원 등 각사에서 특색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는 지난 2000년부터 11년째 후원해온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 2004년부터 매년 지방도시들을 찾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청계천 문화예술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2006년도 한국메세나대상에서 대상을, 2007년에는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나눔상을 수상했다.

또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점자달력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마음의 눈길로, 사랑의 손길로’라는 슬로건 아래 첫 해 총 5000부 제작 및 배포를 시작으로 2008년도에는 3만부를 제작, 시각장애인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에는 그룹이 점자달력을 무료로 제작·배포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제작부수를 5만부로 확대했으며, 제작 전에 장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탁상용·벽걸이용 2종류를 세트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배포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1-03-16,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