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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뉴스클리핑 - 현대상선, 시각장애인 위한 향기정원 건립 등 新조직문화 ‘4T’ 눈길…사회공헌활동 앞장 <헤럴드 경제 2011.05.16>

작성자협회관리자

작성일시2011-05-16 오전 1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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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은 지난 2009년 현대그룹이 전사적으로 선포한 ‘신(新) 조직문화 4T’를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4T는 신뢰(Trust)ㆍ인재(Talent)ㆍ혼연일체(Togherness)ㆍ불굴의 의지(Tenacity) 등 현대그룹의 조직문화를 구성하는 핵심 가치다. 사회공헌 활동은 이 중 신뢰에 해당하는 항목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8월 대구 소재 보육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컨테이너선 승선 체험 행사를 가졌다. 현대상선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는 바다를 접하기 힘든 내륙지역의 소년소녀 가정 및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선박으로 초대해 어린이들이 바다처럼 넓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현대상선은 또 지난 4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과 직원가족들이 모여 서울 성수동 서울숲 내에 ‘향기정원’을 조성했다. 시각장애인들이 향기를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다. 현대상선은 2010년에도 향기정원을 조성하고 실제 시각장애 어린이인 ‘라파엘의 집’ 원생들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10어린이 상선체험학교
지난해 8월 대구 소재 대성보육원 어린이들이 현대 페이스호를 방문해 현대상선 배를 승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09년에는 자원활용 및 환경보호를 위해 ‘그린박스’를 설치하고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현대상선은 이 행사에서 총 565개의 폐휴대폰을 수거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수거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밥퍼’ 급식봉사를 펼치고 있다. 컨테이너부문, 벌크부문 등 부문별로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소외이웃을 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에는 매월 정기적으로 무주택 서민을 위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자립의 희망을 선물하는 활동이다.

매년 연말에는 현대상선 여직원 170여명으로 이루어진 ‘수평선회’에서 불우이웃돕기 행사인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신발, 가방, 주방용품, 장난감, 도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되지 못한 물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다.

이밖에도 현대상선은 사랑의 동전모금운동, 1사1촌 자매결연, 수해복구 지원, 태안기름 제거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신소연 기자@shinso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