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호씨를 본 적이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는 아내바보 영찬씨.
"영찬씨의 고독해 보이는 모습에 끌렸다"고 말하는 달팽이의 삶을 자처한 남편바보 순호씨.
섬세한 촉수를 지닌 이들 부부는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소통을 합니다.
영화 "달팽이의 별"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달팽이의 별"은
순호씨와 영찬씨 부부가 만들어가는 사랑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얼마나 사랑할 수 있는지를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랑의 현장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시각장애인 여러분이 직접와서 연극으로 만들어진 여러분의 이야기를 느끼며 함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공연명 : 베리어프리 연극 <달팽이의 별>
○ 공연장소 : 설치극장 정미소
○ 공연기간 : 2014년 12월 4일 ~21일
○ 제 작 : 엠포컴퍼니, 극단 고래
○ 작/연출 : 이진경
○ 프로듀서 : 박용범
○ 출 연 진 : 강애심, 홍성춘, 한규남, 구자승, 레지나
○ 티켓예매 :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일반 3만원, 청소년 이하 2만원
※ 장애인을 위한 초대좌석이 있사오니 이와 관련해서는 박용범 프로듀서(010-9400-1541)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