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2025년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직원 연수를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3차 종사자 연수로서 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 종사자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직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사회복지 문서관리 실무 ▲AI 기술의 이해와 사회복지 현장 적용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문서관리 실무 교육은 복잡해지는 행정 업무 환경에서 문서를 효율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다루었으며, AI 기술 강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사회복지 서비스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이외에도 현안 공유 세션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각 기관의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과제들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연대감을 형성하였고, 향후 협력적 대응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한시련 김영일 회장은 “시각장애인복지 현장은 점점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시각장애인 특성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학습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직원 연수는 단순한 교육의 차원을 넘어서,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연수가 향후 각 지역의 실정과 고령화되는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는 복지 현장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9월 15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