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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솔빛 - [168호]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장애인에 의한 전시회

작성자담당자

작성일시2014-07-28 오전 1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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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도서 전시회와 시각장애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전시 중입니다.

 

먼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도서 전시회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서는 ‘손가락이 책을 읽다2’라는 제목으로 촉각도서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종이로 제작한 촉각도서에 이어 올해는 천으로 만든 촉각도서를 전시하고 있는데요.

 

천으로 만든 인형, 도형을 활용해 만든 촉각도서 

책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시각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촉각

즉, 손으로 읽는 책을 제작하여 전시하는 것입니다. 촉각도서는 내용도 다양합니다.

동화의 장면을 펠트 인형으로 표현하고 내용은 점자로 나타내는 동화책,

모형의 모양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면서 알 수 있는 책 등 다양한 내용의 촉각도서가 전시 중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도서 전시회는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들의 눈 갤러리는 서울시 종로구 화동 23-1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전시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인데요.

바로 시각장애아동의 작품 전시인 ‘우리도 피카소가 될 수 있어요’입니다.

시각장애학생이 그린 자신의 모습(왼쪽부터 충주성모학교 허유리, 박웅진)

 

우리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알아갑니다. 시각장애아동들은 자신의 몸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각장애아동들이 자신의 신체를 그린 그림이 전시됩니다.

몸의 윤곽을 따서 전신 윤곽을 신체의 좋아하는 부분들을 따로 그려보는 등 자신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은 겁니다.

 

본 전시의 작품들은 우리들의 눈에서 시각장애학생들과 실시한 ‘장님 코끼리 만지기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작품입니다.

시각장애아동의 미술작품 전시회는 오는 8월 16까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89에 위치한

HEARTIST 건물 지하 1층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