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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의견] 두려운 것은 재투표가 아닙니다.

작성자박주천

작성일시2010-02-16 오전 1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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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것은 재투표가 아닙니다.

 

얼마전에 치러진 지회장선거

나는 내 자신에 너무나 실망 하였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이것은 내가 예상했던 상황이 아니었다.

나는 회원들에게 다가갔다고 생각했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결과가 말을 해 주었다.

 

어르신들에게 이런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으나,

선거관리위원회는 훌륭하였다.

나는 한때 재투표를 고려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선거관리위원분들에게 나의 솔직한 마음을 말씀드렸다.

“더이상 위원님들을 힘들게 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방심하고, 자만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다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것또한 나 자신만을 생각했던 발언이었음을 깨달았다.

경기도지부의 결정에는 위원님들과 나를 설득할 만한 사유가 없었다.

 

한표차이가 나면 재검을 해야한다는 규정도 없이

중앙회에서 유권해석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투표용지등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나는 경기도지부를 믿었다.

정말, 이 방법만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나는 도지부의 객관적인 판단을 믿고

투표함 일체를 도지부에 맡겼다.

 

그러나, 도지부는 재검을 실시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재투표라는 결론을 내렸다.

왜, 투표함 일체를 가져오라고 하였을까?

 

반박하였다. 그리고서 다시 연락온것은

‘재검을 할테니 참관인을 신청하고 출석하게하라’였다.

또, 순진하게 도지부의 말을 믿었다.

조합장선거로 바쁜 사람을 사정사정하여 도지부까지 같이 갔다.

 

그런데, 재검은 없었다.

비공식적으로 재투표라는 말만 들었다.

도지부의 공식적인 문서를 보내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답변이 없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나도 의문이 가시지가 않는다.

투표함을 달라고하고, 참관인을 참석하라고 하고

재검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그리고, 재투표라는 결론이 지어지는 것을......

 

투표함 반환을 요구하였다.

재검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투표함이 도지부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도지부는 투표함을 돌려주지 않았다.

중앙회에서 이건에 대하여 이사회의에서 다룰것이니,

투표함을 돌려주지 말라고 하였단다.

 

그래서, 또 어리석게도 기다렸다.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들은 결과의 내용은 ‘재투표’였다.

그때만 해도 나는 결심을 하였다.

나는 도지부든 중앙회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하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중앙회 이사님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것이며,

그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일어난 상황들에 대하여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중앙회의 ‘재투표로 경기도지부에 이첩한다’라는 결론은 어떠한 사유가 없었다.

그냥, ‘경기도지부에 이첩한다’가 아닌 ‘재투표로......’

이유가 뭘까? 중앙회 이사회에서 내려진 결정인데, 사유가 없다니....

‘재투표를 해야한다’도 아니고, ‘경기도지부에 이첩한다’도 아닌

‘재투표를 경기도지부에 이첩한다’라는 결론은

중앙회에서 왜 굳이 이건을 다루었는지 의문이 가기에 충분하다.

 

나는 이제,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두려운 것은 재투표가 아니다.

불의와 타협할까봐 그것이 두려운 것이다.

 

한때, 나의 생각으로만 재투표를 생각하였다.

그리고, 또 자만하였다. 자신하였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왜 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생각못했을까?

단지, 양주지회를 위해서 기꺼이 선거업무를 도와주신 원로분들......

 

한때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원망하기도 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지어주신 고귀한 판단을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이 어려운 난관을 쉽게 빠져나가려는 안일한 생각에

재투표를 생각하였다.

선거관리위원들 힘들다는 핑계를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선거관리위원님들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상황을 예상치못한 것은 저의 못남때문입니다. 선거관리위원님들의 굽히지 않는 고귀한 뜻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겨낼 것입니다.”

 

경기도지부에 바랍니다.

경기도지부가 지금껏 양주지회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것을 잊고 있다면 도리가 아니지요. 그리고, 저희 양주지회는 경기도지부에 어느 지회보다도 협조적이었다고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wangqiao365.com/img/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c=http://www.cdbroad.com/Images/yahoo.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