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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 [보도자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권인희 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받아

작성자협회관리자

작성일시2009-04-07 오전 4: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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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 최초 시각장애인 수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권인희 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받아

제37회 보건의 날을 맞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훈장을 받아 화제다. 그 주인공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권인희(55세, 시각장애 1급). 권 회장은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의 유일한 직종인 안마업의 육성 발전과 더불어 안마업이 국민 친화적 업종으로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전력한 공으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권 회장은 2006년 시각장애인의 안마사 자격제도 위헌결정에 따른 법률보완입법과 헌법소원에 따른 합헌결정을 이끌어내고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주부, 장애인, 노인 등 안마 수요를 찾아가는 안마업의 전환 토대를 마련, 국민의 건강 유지에 안마업이 일익을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업적이 인정받아 수훈하게 되었다. 또한 그는 시각장애인의 고용 창출 및 직업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보건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 이래 시각장애인 최초로 수훈하게 된 권 회장은 “이 훈장은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안마업이 일익하도록 노력해온 사람들과 함께 받아야 할 훈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훈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 4월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7회 보건의 날 및 제61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의료 분야에서 노력해 온 유공자들을 포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