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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기 - 시각장애인을 위한 캔 음료 안내 앱 홍보

작성자재활지원센터

작성일시2020-11-30 오후 4: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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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 고등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시각장애인이 캔 음료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어 이를 알려주는 앱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현재 앱은 플레이스토어에 올라가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ivie.can_drink_detector

 

원래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서 홍보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방문조차 제한되는 상황이라 딱히 앱을 알릴 방법이 없습니다.

최근에도 인터넷에 시각장애인은 캔 음료를 알 수 없다는 내용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는데, 앱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아직 부족할 수 있는 앱이지만, 널리 알려져서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할 수 있으면, 더 좋은 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앱 홍보를 위해 도움을 주실 수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글내용 ===================
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입니다.
방문하시면 의견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곳엔 시각장애인 직원 외에 방문객은 없는데 다들 아이폰을 사용하고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게 요청을 드렸더니 바이러스 문제로 다운받기 곤란하다고 말씀하시네요.
플레이스토어가 개방적이라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꺼려지는 모양이니 양해를 바랍니다.
어플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의견을 드리자면, 우선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어플은
1. 모바일 접근성 지침에 준수하여 개발되어야 하고(보이스오버, 보이스어시턴트 등의 스크린리더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
2. 기능이 매우 직관적이고(학습이 필요 없이 쉽게 사용 방법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뜻)
3) 그리고 카메라로 대상을 찍어 판독하는 어플일 경우 전맹은 포커싱이 쉽지 않아 포커싱을 잘 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각장애인 문제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플 가운데 꽃을 찍어 바로 꽃 이름을 알려주는 어플이 있던데 캔이나 식품, 과자 등 모든 제품들이 포장지만 찍어도 어느 회사 무슨 상품인지 알려주는 시대가 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