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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서울점자도서관 2021년 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10권)

작성자대체자료지원팀

작성일시2021-01-04 오후 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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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자도서관 2021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10)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102/추리소설/숙명/히가시노 게이고; 권남희/유현아/소미미디어/2020/17

유명 대기업 UR전산의 대표이사가 살해당했다. 장소는 묘지, 흉기는 이전 대표였던 우류 나오아키의 유품인 석궁. 해당 사건을 조사하게 된 형사 와쿠라 유사쿠는 우류 나오아키의 아들이자 의사인 우류 아키히코와 다시 마주치며 기묘한 운명을 느낀다. 어린 시절부터 경쟁의식을 느껴왔지만 끝까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바로 그 상대가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이다. 또한 아키히코의 아내이자 유사쿠의 옛 연인이며, 자신의 운명이 에 조종당하고 있다고 믿는 미사코의 존재까지. 그들 세 사람 사이에 얽힌 끈질긴 숙명,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5103/추리소설/영원의 밤/이소민/유현아/엘릭시르/2020/18

예술고등학교 발레 교사인 은지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동생의 사고 소식에 서둘러 귀국한 은호는 올해 초,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교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잔뜩 겁을 먹은 은지는 지젤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둥 영문 모를 소리만 할 뿐이다. 은호는 사고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취재한다는 명목으로 학교에 잠입한다. 하지만 그가 그곳에서 만난 것은 기대한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어둠이었다.

 

5104/추리소설/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올가 토카르추크; 최성은/원혜연/민음사/2020/28

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는 채식주의, 생태주의, 동물권 수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온 작가의 신념과 가치관이 오롯이 담긴 작품이다. 사회에서 변방으로 밀려난 하찮은 인물이 공감과 연대를 통해 자신보다 나약한 존재를 지켜 내려고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제목을 비롯하여 각 장 도입부에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가 인용되어 있고, 본문에서도 그의 시구가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점, 열네 점의 흑백 도판이 삽입되어 있다는 점도 여느 범죄 스릴러와 다르게 느껴지는 특징이다. 판화를 연상시키는 그림체는 생계를 위해 판각사로 일해야 했던 블레이크의 생애와 연결된다.

 

5105/추리소설 콘크리트/하승민/유현아/황금가지/2020/22

한때 유망한 산업단지였으나 이제는 인구 5만에 불과한 쇠락한 도농복합시인 안덕에 연쇄 방화 및 실종 사건이 벌어진다. 남편과의 이혼소송 끝에 검사직마저 내던지고 고향으로 도망치듯 내려온 세휘에게, 당숙이 개인적인 의뢰를 해온다. 자신이 뒤를 봐주는 동생 중 하나에게 법률 조언을 해달라는 것. 당숙 장정호와 그의 동생들은 안덕의 권력을 휘어잡고 있는 이들이기에 세휘는 어쩔 수 없이 그 제의를 수락하지만, 세휘가 마주한 건 연쇄 방화 및 실종 사건의 첫 시작이 되는 방화 현장이었다. 방화 현장에 진입한 세휘는, 장정호의 의동생 윤정두가 실종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유리병에 담긴 손가락이 발견한다.

 

5106/판타지소설/킹 세종 더 그레이트/조 메노스키; 정윤희, 정다솜, Stella Cho /허효선/핏북/2020/16

세계적으로 성공한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의 작가인 조 메노스키는 5년 전 처음으로 한글을 접하며 세종대왕과 만났다. 한글을 한 사람의 왕이 만들어냈다는 것이 그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작가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세종대왕에 대한 자료를 찾아 공부하며, 직접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쓰며 자신의 마음을 훔친 세종대왕의 매력을 세상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영어로 된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5108/역사소설/나치 의사 멩겔레의 실종/올리비에 게즈; 윤정임/이은정/열린책들/2020/122차 세계 대전 당시 수용소에서 잔인한 인체 실험을 벌였던 실존 인물 요제프 멩겔레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까지 붙은 멩겔레는 각국 사법부, 정보부, 기자와 현상금 사냥꾼들의 타깃이 되었지만 끝까지 숨어 살며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 저자의 추적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3년이 넘는 치밀한 자료 조사, 현지답사를 바탕으로 하여 멩겔레의 삶을 소설로 재구성해 냈다. 우리를 멩겔레가 숨어 있는 오두막으로, 전직 나치들이 파티를 벌이는 저택으로, 멩겔레가 숨을 거둔 브라질 해변으로 데려다 놓을 것이다.

 

5109/역사소설/상해임시정부/정명섭/김진주/고즈넉이엔티/2019/17

이 책은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대작 소설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식민지 청년 독립운동가들의 활약과 눈물겨운 투쟁이 담겨 있다. 역사소설 전문작가의 치밀한 고증과 치열한 상상력으로 살아난 당시 청년 독립운동가들의 애환과 시련, 고난과 열망을 그려낸다. 일본의 위협과 공작으로 긴박하고 위험했던 당시 상해임시정부 수립의 전말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5110/일반소설/내 이름을 불러줘/황여정/유현아/문학동네/2020/12

존재는 무엇으로 증명할까. 세상 혼자 사는 것 아니라지만, 너무 당연해 실감하지 않는 이 말은, 무언가 사라지거나 내게서 끊어졌을 때 무섭게 현실이 된다. , 언니, 친구, 엄마, 할머니가 아니라면 나는 누구일 수 있을까. , 학교, 회사, 공원의 벤치 하나도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면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내 이름을 불러줘는 그 어떤 것도 쉽게 허락받지 못한 이들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무명'의 누군가를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언제고 또 다시 없는 존재가 될 것이므로. 책의 첫 문장은 이것이다. “나는 살해당했다.”

 

5111/일반소설/노인과 바다/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김욱동/윤은혜/민음사/2012/15

멕시코 만류에서 홀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는 벌써 84일째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같은 마을에 사는 소년 마놀린은 평소 산티아고를 좋아해 그의 일손을 돕곤 했는데, 노인의 운이 다했다며 승선을 만류하는 부모 때문에 그와 함께 배를 타지 못한다. 산티아고는 혼자 먼 바다까지 배를 끌고 가 낚싯줄을 내린다. 그의 조각배보다 훨씬 크고 힘센 청새치 한 마리가 낚싯바늘에 걸리자 산티아고는 이틀 밤낮을 넘게 그 물고기와 사투를 벌인다. 손에 쥐가 나고 낚싯줄에 쓸려 상처를 입으며 마실 물마저 다 떨어지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는 마음을 다잡고 죽을힘을 다해 싸운 끝에 결국 청새치를 잡는다.

 

5113/일반소설/변신 시골의사/프란츠 카프카; 전영애/고주연/민음사/1998/38

밀란 쿤데라와 더불어 체코의 두 K로 일컬어지는 불운의 소설가 카프카의 단편 모음집. 어느날 잠에서 깨어나 보니 자신이 벌레로 변해 있는 상황을 통해 인간의 무기력함과 왜소함을 그로테스크하게 그려낸 작품 <변신>을 포함, <판결>, <시골의사>, <가장의 근심> 30편 이상의 단편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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